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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감산?? 러시아는 그런적 없다!! 트럼프의 허풍??
경제잡지식
2020. 4. 3. 12:48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와 사우디의 원유감산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 말을 했었는데요. 최대 1500만 배럴을 감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회의론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트럼프의 트위터 발언 이후 러시아 정부는 즉각 이를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간 통화를 했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어느 쪽도 추상적이든 구체적이든 (유가 관련) 협의안 논의를 시작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앞으로 회담을 벌인다 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그대로 현실화되긴 힘들어 보입니다. 사우디가 공언한 이달 산유량은 일평균 1230만 배럴, 러시아의 기존 산유량은 1039만 배럴입니다. 양국이 합쳐서 1000만 배럴을 줄인다면 각자 산유량을 반토막 내야 합니다.
이전에 50만 배럴을 줄이자는 합의도 결렬이 됐었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블로그에 둘러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