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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6일 원유 레버리지 ETN 괴리율, 거래정지, 상장폐지조건

경제잡지식 2020. 4. 16. 18:03

안녕하세요. 요즘 핫한 원유레버리지 x2 etn에 관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저도 정말 관심이 많아서 이에 관한 정보를 많이 찾아봤습니다. 


저는 크게 3가지를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괴리율

2. 거래정지

3. 상장폐지


1. 괴리율

 괴리율이란 지표가치와 시장가치의 차이 인데요. 예를들어 원래 지표상으로는 1000원이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팔거나 너무 많이 사서

가격이 500원이 되거나 1500원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lp라고 하는 유동성을 관리해주는 관리자들이 물량으로 찍어누르거나 매수를 해서 가격을 조정해버립니다.

 이번 사태는 비정상적으로 원유가 급감했고 이제 곧 반등을 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감으로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lp들의 물량을 모두 찝어 먹은 겁니다.

 lp들이 광적인 개미들의 매수세를 막지 못한거죠. 원유는 우리나라 시장이 아니라 외국시장이기 때문에 유동성관리자들이 외국에서 물량을 사와서 관리해야합니다.

 그렇기에 실시간으로 대응을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렇기에 물량을 쌓아놓는데 그게 없어져 버리니깐 괴리율이 치솟았던 겁니다. 


 이제 lp들이 외국에서 물량을 사와서 뿌리지 않겠습니까? 이미 신한이랑 삼성 레버리지 상품들은 lp들이 새로운 물량을 공급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털렸죠. 괴리율이 100%를 넘었으니까요. 지금 거진 

lp들이 추가공급한 물량은 원래의 물량의 두배를 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추가공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계획은 오피셜로 나오진 않았지만 아마 4월 20일 이후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 괴리율은 4월16일 거래가 정지되었기 때문에 많이 올라 거진 80% 이상입니다. 아마 내일 지금 가격의 절반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유가가 장기화되고 있기때문에 실망매물이 쏟아지면

괴리율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거래정지

이 거래정지는 괴리율이 5거래일동안 30%을 넘으면 거래를 그다음날 하루 정지시켜버립니다. 그리고 또 그 다음날 30%넘으면 또 정지 이렇게 퐁당퐁당으로 갑니다.

이번에 30%으로 못내리면 일주일에 이틀 삼일밖에 거래를 못하니 수요가 급감하겠죠.


3. 상장폐지

 우리나라의 상장폐지의 조건은 신탁원본액(자본금) 및 순자산총액이 50억 미만사유로 관리종록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다음 반기말에도 해당사유 계속되는 경우에 상장폐지가 됩니다.

지금 신한과 삼성 원유 레버리지의 순자산총액은 천억과 이천억을 넘깁니다. 지금 레버리지 가격이 100원대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가능성은 없습니다. 만약 저유가가 몇십년 장기화되고 유가가 갑자기 1달라가 된다고 한다면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원유레버리지상품이 만기일에 롤오버비용도 내야하기 때문에 이는 가급적으로 지급같은 시기에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월별 선물원유의 가격 차이가 적어지는 5월 후반 6월 초반은 되야 장기적으로 투자해 볼만한 상품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가 알겠습니다. 내일 당장 100%올라갈지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블로그 많이 둘러봐주세요^^